잠실야구장 대체구장 — 44년 만에 떠나는 두산·LG의 다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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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대체구장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사람이 늘었다. 1982년 문을 연 잠실야구장이 2026시즌을 끝으로 44년 역사를 마감했기 때문이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구장이 바뀌는 셈인데, 어디로 옮기고 언제까지 쓰는지 확인된 사실부터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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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구장은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잠실야구장 대체구장은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서울시는 기존 잠실야구장 철거와 새 돔구장 건설 기간에 쓸 대체구장으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결정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바로 그 경기장이다. 축구와 육상 경기를 치르던 공간을 야구장으로 개조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2027시즌부터 2031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이곳을 임시 홈구장으로 쓴다. 잠실야구장 바로 옆에 있어 이동 거리가 짧다는 점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멀리 떨어진 구장으로 옮기지 않고 같은 잠실 권역에서 임시 체제를 운영하는 쪽이 선수단 이동이나 팬 접근성 모두에 부담이 적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홈경기 2만3,750석 매진

잠실야구장, 44년 만의 마지막 시즌

잠실야구장은 1982년 개장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공동 홈구장으로 44년을 보냈다. 2026시즌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는 10월 7일 두산전이었고,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이후 가을야구 일정을 끝으로 운영을 마쳤다.

철거 작업은 2026년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같은 자리에는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개폐식 돔구장이 들어선다. 완공 목표는 2031년 말에서 2032년 초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자료마다 표현이 조금씩 달라 정확한 준공 시점은 공사가 진행되며 더 분명해질 전망이다.

대체구장 규모 비교

대체구장 수용 인원은 1차 1만8천석

임시 홈구장으로 개조되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1차로 약 1만8천석 규모로 알려졌다. 잠실야구장의 기존 좌석 수보다 적은 규모로 시작해, 이후 수요에 맞춰 확장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다섯 시즌 동안 관중석이 줄어드는 만큼, 주말 경기나 포스트시즌처럼 수요가 몰리는 날짜의 티켓 확보는 예전보다 더 치열해질 수 있다.

축구·육상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바꾸는 작업이라 내야와 외야, 펜스 거리 등을 새로 맞추는 공사가 필요하다. 2027시즌 개막에 맞춰 개조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로 전해진다.

원래 트랙과 필드가 있던 자리를 야구장으로 바꾸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문 일이다. 축구장·육상 경기장의 타원형 구조를 야구장의 부채꼴 구조에 맞춰 다시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좌석만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그라운드 자체를 새로 까는 공사가 포함된다. 이 때문에 공사 기간과 수용 인원이 애초 발표보다 달라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새 돔구장 2032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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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돔구장은 3만 석 규모로 계획

잠실야구장 철거 자리에 새로 지어질 돔구장은 약 3만 석 규모의 개폐식 구조로 계획돼 있다. KBO 리그 쪽에서는 이보다 더 큰 규모를 희망한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수치는 3만 석 안팎이다.

돔구장이 완성되면 두산과 LG는 2032년을 목표로 다시 잠실로 돌아오게 된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구조라, 비가 와도 경기가 취소되지 않는 구장을 갖게 되는 셈이다.

5개 시즌 과도기를 보낸다

잠실야구장 대체구장, 다섯 시즌의 과도기

잠실야구장 대체구장 체제는 2027시즌부터 2031시즌까지 다섯 시즌으로 예정돼 있다. 44년 역사의 구장을 떠나 임시 구장에서 지내는 과도기인 셈이다. 같은 잠실 권역 안에서 이동하는 만큼 팬들의 접근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좌석 수가 줄어드는 초기에는 관람 환경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44년이라는 기간은 국내 프로야구 구장 중에서도 긴 편에 속한다. 그만큼 잠실야구장은 여러 세대의 야구팬이 추억을 쌓아 온 공간으로 꼽혔고, 마지막 시즌 내내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임시 구장 시대를 지나 2032년 전후로 완성될 새 돔구장이 그 자리를 어떻게 이어받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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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잠실야구장 대체구장은 어디인가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해 2027~2031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씁니다.

잠실야구장은 언제부터 철거되나요?

2026년 12월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같은 자리에 개폐식 돔구장이 새로 지어집니다.

새 돔구장은 언제 완공되나요?

2031년 말에서 2032년 초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모는 약 3만 석이며,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개폐식 구조입니다.

대체구장 좌석 수는 몇 석인가요?

1차로 약 1만8천석 규모로 개조되며, 이후 수요에 맞춰 확장될 예정입니다. 기존 잠실야구장보다는 적은 규모라 티켓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